지루했던 취준생활을 끝내고 드디어 취업을 했는데 칼퇴를 못한다구요? 신입사원 정시퇴근 너무 간절하지만 아무도 퇴근하지 않아서 눈치를 많이 보고 있으실텐데요. 저도 신입사원일때 칼퇴하지 못해서 많이 괴로웠던 경험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시간이 지나고 돌이켜보니 신입사원이라고해서 꼭 정시퇴근을 못할 이유가 없더라구요.
더 이상 눈치보지 않고 매일 칼퇴를 하더라도 절대 욕먹지 않는 방법이 있습니다. 제가 이걸 신규직원일 때 알았더라면 저도 정시퇴근때문에 스트레스 받지는 않았을 것 같은데요. 이 글을 보시는 여러분들은 오늘부터 매일 정시퇴근하는 신입사원이 되시길 바랍니다.
신입사원 정시퇴근 눈치보는 이유
저도 밀레니얼 세대라서 MZ세대이기는 하지만 요즘 새로 들어온 MZ세대 신규직원들은 직장생활에 절대 얽매이지 않는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개인생활에 직장생활이 조금이라도 개입하면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모습을 보면서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도 들었거든요.
그런데 그런 MZ세대 신입사원 정시퇴근 쉽게 못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가 뭘까요?
직장인 10년차인 저는 그동안 많은 신입사원들을 만났는데요. 신입사원 정시퇴근 못하는 공통적인 이유는 단순히 신입사원이라는 프레임에 갇혀있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직설적으로 표현하는 MZ세대라도 ‘그래도 내가 이제 막 들어온 신입사원인데…’하는 생각이 기저에 깔려있기 때문이었어요.
사실 MZ세대 신입사원에게 사내 동아리 활동과 같은 것을 강요한다면 내가 누군가에게 피해를 주는 건 아니기 때문에 직설적으로 거절 의사를 표현합니다. 하지만 업무적으로는 신입사원이 일을 빨리 배우지 못한다면 같은 팀에 피해를 줄 수 있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에 아무리 MZ세대라도 정시퇴근은 눈치보게 되는데요.
솔직히 야근을 한다고해서 업무역량을 키우는데 별 도움이 안됩니다. 야근을 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퇴근시간인 6시 이후에는 집중력이 급격히 떨어지거든요. 그리고 저녁을 먹고 다른 직원들과 얘기 좀 나누다보면 금방 8시~9시가 되고 서류를 정리하다보면 금방 10시가 됩니다. 그냥 빨리 퇴근하고 컨디션을 조절하는게 다음날 집중도를 높일 수 있어서 훨씬 효율적이에요.
하지만 이렇게 얘기해도 머릿 속으로는 이해하지만 현실은 아직 눈치가 많이 보일 겁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1년 365일 정시퇴근을 하더라도 눈치를 보지 않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욕 먹지 않고 정시퇴근하는 방법
욕을 먹지 않고 정시퇴근을 하려면 6시 이후에 누구도 간섭할 수 없는 개인사정이 있어야 합니다. 야근은 퇴근 후의 내 시간을 줄여서 해야하기 때문에 퇴근 후에 불가피한 사정이 있다면 모든 사람이 인정할 수밖에 없는데요.
그러면 어떤 개인사정이 누구도 간섭할 수 없을까요?
가장 좋은 핑계는 “어디가서 말할 수 없는 개인사정이 있다”고 하는 겁니다. 너무 단순한가요? 하지만 사람의 심리상 말 못할 사정이 있다고 하면 정말 어디가서 얘기할 수 없는 큰 일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제 후임 중에 아버지가 몸이 많이 안좋으셔서 매일 병문안을 가야하는 직원이 있었는데요. 저는 그 친구와 워낙 친한 사이라서 그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직장상사나 다른 직원들에게는 항상 개인사정이 있다고만 얘기했었습니다. 그 상황이 본인도 싫은데다가 그 사실을 얘기했을 때 안타까워하는 모습을 보는 것도 싫으니까요.
그렇게 얘기하면 더 이상 아무도 캐묻지 않습니다. 아직 세상은 그렇게 각박하지 않기 때문에 주변 사람들은 오히려 도움을 주려고만 하죠. 대신 그 친구는 업무시간만큼은 누구보다 열심히 하고 인정을 받으려 노력했습니다. 눈치보지 않고 칼퇴하는 것도 기본적으로 해야할 일은 마무리한다는 전제하에 가능한 거니까요.
그래서 우리는 성공한 직장인 시간관리 습관 10가지를 활용해서 가능한 업무시간에는 성과를 내야합니다. 사실 우리는 단지 정시에 퇴근하고 싶을 뿐이지 그게 직장에서의 성공을 포기한다는 의미는 아니니까요.
그러면 이쯤되면 나는 특별한 개인사정이 있는 것도 아닌데 이렇게까지 해야하냐고 하실 수가 있는데요.
그렇습니다. 이렇게까지 해야해요. 아직 우리나라 조직문화 특성상 신입사원이 눈치 안보고 정시퇴근하기가 이렇게 어렵습니다. 그래서 장기적으로는 우리 모두 정시퇴근하는 것을 당연시 여길 수 있도록 칼퇴 문화 정착을 위해 다같이 노력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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